주님,우리는 화려한 말과 설득력 있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 왔습니다.
진실한 듯 보이는 꾸밈에 속았고,
정직한 척하는 말들에 흔들려 왔습니다.
겉으로는 신실해 보이는 가면을 신뢰하면서도
그 안에 있는 인격의 부재는 외면하였습니다.
인기에 뿌리내린 썩은 나무에서 난 상한 열매를 먹고
우리의 영혼은 병들었습니다.
주님,
거짓된 것에 소망을 두었던 결과를 우리가 짊어지고 있습니다.
우리는 광야의 메마른 식물처럼
생명 없이 서 있었습니다.
그러나 이제 주님,
주의 강가에 깊이 뿌리내리는 복을 사모합니다.
주의 말씀과 진리 안에 뿌리박게 하소서.
그러면 우리는
가뭄과 어려움의 때에도 마르지 않는 나무가 되어
철을 따라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.
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함을 믿습니다.
우리의 시선을 거짓에서 돌이켜
오직 주께로 향합니다.
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실 주님을 의지합니다.
– 마태복음 7:15–20, 예레미야 17:5–8, 시편 25:1–3에